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 Yuchan Baek
- 2018년 9월 10일
- 1분 분량

미국 플로리다 주 남동부쪽에 있는 주요도시이며, 항구도시이자 관광도시. 자체 인구수는 40만명에 불과하지만 미국에서 42번째로 넓은 도시답게 광역권 인구는 자체 인구의 13배를 넘는 550만 명이다. 단 플로리다 주에서 시내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는 북쪽 조지아와의 경계에 있는 인구 85만의 잭슨빌. 하지만 잭슨빌의 도시권 인구는 고작 130만 정도라 여전히 플로리다에서 최대 도시는 마이애미다.
대서양에 접해 있으며 그래서 바다와 가까운 쪽은 대개 호텔 등의 숙박시설이나 EF, EC 등의 어학연수 학원이 들어서 있다. 크루즈 터미널도 있다. 그리고 마이애미 국제공항은 도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기차역도 마찬가지. 단, TV 화면에서 흔히 보는, 우리가 마이애미 하면 떠올리는 카리브와 대서양을 향해서 펼쳐져 있는 백사장과 미국 드라마 베이워치 등의 무대가 되는 풍경이 있는 곳은 엄밀하게는 마이애미 비치 (Miami Beach)라는 독립된 행정구역으로 마이애미의 위성도시로 취급되는 곳이다.
유럽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휴양지가 되고있다. 특히 영국, 스페인, 그리고 독일등의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추세이다. 유럽에서는 그나마 거리도 가깝고 해변가만 즐비한 다른 일반 휴양지와는 달리 도시와 인접해 즐길거리도 많다는 점 때문에 선호도가 높은 듯하다.
마이애미 국제공항이 위에서 설명한 대로 도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으며, 찾아가기에도 상당히 편하다. Tri-Rail도 공항까지 들어올 뿐만 아니라 메트로 오렌지선은 사실상 공항철도 노선이라 봐도 된다. 하지만,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저가 항공사를 이용하기에는 다소 빡세다. 특히,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여기서 40km 위에 있는 포트 로더데일 홀리우드 국제공항으로 마이애미 지역 이용객까지 다 처리하기 때문에, 사우스웨스트로 마이애미를 찾아갈 거라면 포트 로더데일에 내려서 Tri-Rail로 들어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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